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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태국여행 준비 - 숙소예약

첫날은 공항노숙

둘째날 셋째날 _ 치앙마이 람푸하우스 2박 (제일 싼방으로 예약했고 조식도 불포함하니 2박에 5만원 정도. 정말 저렴하다!)

넷째날 _ 카오산로드 직접 가서 방구할 생각

다섯째날 _ 꼬창 / 화이트비치 / 카차리조트 (아고다에서 예약 5.7만 정도 ; 신관 가든뷰 빌라 + 조식)

여섯째날 _ 꼬창 / 크롱 프라오 / 파자마 호스텔 (아고다에서 예약 1.4만 정도 ; 여성 도미토리, 조식은 기본)

마지막날 _ 앳마인드 이그제큐티브 (아고다에서 예약 4.8만 정도 ; 슈페리어가 없어서 디럭스로 + 조식)


총 20만원 정도 숙소비

아고다에서 이것저것 붙어서 생각보다 싸지않았다.

개별적으로 예약하는게 왠지 더 싼거같다.

그치만 비수기가격이라서 싼거는 맞다(;;) 특히 카차리조트같은 경우에는 성수기가격이랑 차이가 많다.

앳마인드는 금밤이라 슈페리어가 나가버렸다. 지금은 디럭스도 방이 없고. 빨리 해서 다행.

람푸, 카차, 파자마, 앳마인드 모두 수영장이 있다.

이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카차는 꼭 이용할거다 '~';;

꼬창에 조금이라도 일찍 가고싶어서 발 동동!

과감한 선택을 할까 고민중.


이래저래 여행의 정체성(?)에 관한 고민과 갈피를 못잡다가

이렇게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다.


우선은 배낭을 메고가니 배낭여행이지만

일정도 짧고

너무 오랜만에 해외로의 홀로배낭여행이라 자신도 없고

겁도 나고

나이도 먹어서 이젠 헝그리하기도 힘들고

돈도 많고 (?)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돈을 쓸라면 쓸수있고;

그치만 예산은 100만으로 잡았다. 

더 쓸라면 쓸수있지만 그 마음을 누르고 눌러..

욕심돋는 마음을 붙잡느라 혼났다.

이를테면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고

남들하는건 다 하고싶은 마음을 정리시키고

꼭 하고픈거 우선시되는거 위주로.


조금은 헝그리할 필요도 있는것같아서

장시간 이동(장시간까지는 아니고)도 포기하지않았고

꼬사멧보단 꼬창을 택했으며(사실 숙소때문에..)

카오산에서는 직접가서 숙소를 찾아보기로 했으며(비성수기니까 가능한일 게다가 평일)

노숙과 야간버스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있다.


짧은 여행인데 도시를 세군데나 가려니 일정이 빡빡하다

방콕보단 치앙마이가 땡기고

바다도 포기할수없고

맛집투어도 포기할수없고

물놀이도 포기할수없다

쇼핑도 아예 안할순 없고

조금 세련된 곳도 가줘야할것같다.


욕심쟁이의 일정이 얼마나 소화될지는 부딪혀봐야알거같다.

따지고보면 제주도 오사카 경주 다 스파르타식으로 일정을 짜고

대충 찍고오는식이라도 포기는 없었으니

뭐라도 되겠지?


여행의 정체성은

배낭여행이지만

돈이많으므로(ㅋㅋㅋ=일정이짧으므로)

숙소는 포기하지않겠다는 주의

타지마할을 안갔듯이

왕궁도 안가겠다(입장료가 비싸서)

다음에 또와서 하면 되지.. 남들이 다하는거..

꼬창에서만큼은 유유자적하자

그리고 언제나그렇듯이 안전제일주의 



참고로 꼬창의 날씨는 이러한데, 내가 꼬창으로 마음을 바꾼이유가 날씨가 괜찮은것같아서.

특히 수요일은 맑음. 근데 난 수요일날 하루종일 이동하겠지.

다행히 목요일도 괜찮은듯.

문제는 금요일인데..

금요일 오전에 비오면 비치에서 유유자적하기를 못할 가능성이 있어서 걱정이다.

비야오지마..

기온도 수,목에서 확 높고 금요일은 좀 떨어진다. 비올확률도 수 목은 30대이고 아침에 잠깐인데

금요일은 정오까지 비올확률이 30대이다.

날씨가 바뀌길.


문제는 치앙마이는 비온다고한다. T_T 그것도 낮에

일정 망치는거 아니겠지?

마음을 비우자.


방콕은 비는 안올거같은데 무지하게 더운듯.

최고기온 38도이다..


날씨참고는 

http://www.wunderground.com/q/zmw:00000.4.48455

여기가 제일 괜찮은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