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앙마이 공항 택시
나오자마자 택시타는 곳이 있다. 공항이 작아 아주 금방이다.
치앙마이는 사실 택시가 많지않다.
공항에서 타고 갈때는 택시를 타고간다.
SUV같은 차였고, 기사도 친절.
160B
2. 자전거 대여
치앙마이가면 자전거 대여해서 타고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올드시티내에서는 흔한 모습.
그치만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지는 않다.
그렇다고 자전거타기가 어려운건 아니다.
올드시티내의 차들은 천천히 다니고 양보를 잘 해준다.
자전거를 못타는 사람만 아니면 올드시티내에서는 자전거가 가장 좋은 교통수단일 것이다.
자전거 대여비 50B
외국인들이 타고있는 자전거 중에 좋아보이는 자전거도 많았지만..
우선 자전거를 대여할때는 숙소와 가까운 곳에서 대여하는게 좋다.
그래야지 돌아올때 편하다.
숙소에서도 대여를 하고있었지만 나는 왠지 밖에 좋은자전거가 있지않을까해서; 숙소에서 안빌렸는데
숙소에서 빌릴걸 그랬다.
메인도로에 큰 자전거,스쿠터 대여점이 있었다.(태사랑 지도에도 나와있는)
자전거가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 60B을 달라고하길래 NO하고
골목에 있는 자전거대여점을 본 기억에 그곳을 갔다.
낡은 자전거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자전거가 하나 있어서 이걸로 하겠다하고
50B와 디파짓무려 1000B을 내고 빌렸다. (24시간)
아침 8시에 빌림.
자전거를 타고 올드시티를 돌아다니다가
나중엔 타패 밖을 나가 삥강까지 갔는데
치앙마이는 일방통행인 길이 너무 많아서
짧은 거리를 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구글지도에 보면 어느 방향으로 통행하는지 나와있으니
그걸 참고하는게 좋을듯.
차들이 쌩쌩달려서 자전거타기는 어렵다고 하던데 생각보다는 그렇지않다.
조금 눈치보이긴하지만 그냥 달리면 알아서 피한다.
현지인들도 그럼.
하지만 역시 일방통행과 차들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 이상은 타기 힘들것같아서
저녁에 자전거는 반납했다.
(참고로 스쿠터를 빌려 도이쑤텝까지 가려했지만 개무리.
꼬불꼬불 오르막길 얘기는 들었지만 생각보다 빡세더라.
천천히 가면되긴하지만 경사가 심해서.. 도이쑤텝은 스쿠터로 가는거 비추다.
반캉왓 왓우몽쪽으로 스쿠터 빌려 가려고했지만
시간도 없고 안전제일주의로 포기. 자전거 좀 탄걸로 만족했다.)
님만해민은 도로도 넓직한데 차는 없어서(평일기준)
자전거타기 진짜 좋아보였다.
**자전거는 올드시티내와 님만해민내에서 타는걸 추천,
삥강주변에서 타려면 통행로를 잘 파악하기.
3. 썽태우
님만해민행 썽태우 원래는 20b인가 25b이라고 알고있는데 나는 30b을 내고갔다.
썽태우 안이 뚝뚝처럼 시원할것이라는것은 오산.
님만해민까지 워낙 싸니 썽태우를 이용하는게 나을거같다.
돌아가는지 시간은 은근 오래걸림.
4. 도이쑤텝행 썽태우
창푸악 쪽으로 가면 도이쑤텝행 썽태우를 타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그곳으로 갔다.
숙소에서 10분을 걸어서(자전거는 반납후였기에)
갔지만 좀 헤맸고 삐끼아줌마가 말해줘서 알았다.
그때 시간이 9시였나? 하여튼 나는 그날 12시까지 체크아웃을 해야하는데
10명이 찰때까지 기다리라는거라..
이러다 못가겠다 싶었지만 400밧 500밧을 내고 갈수는 없었기에 일단 앉아 기다렸다.
중국인 2명, 또 중국인 1명, 그리고 중국인 2명 이렇게 겨우 모였고
원래는 10명에 50밧인데
7명에 70밧으로 쇼부보고 출발했다.
그냥 치앙마이동물원까지 간다음에 갈아탈걸. 하고 후회를 많이했다.
30분이상을 버렸다. 생각보다 여기서 썽태우타고 도이쑤텝가는 사람이 없는것같다.
가는데 걸린 시간은 40분인가라고 얘기했던거같은데
실제로는 30분만에 갔다.
꼬불꼬불한 오르막길을 끝도없이 올라간다.
썽태우를 타고가는게 은근 체력소모가 있다.
돌아올때는 내려오는길에 개구멍같은게 있는데
거기로 가면 주차장이 있다.
거기에 썽태우들이 주차되있는데
어떤 서양인 두명이 썽태우에 타길래
나도 물어봐서 탔다.
60B
운이 좋게 앞자리에 타서 ㅋㅋ 꼬불길을 편하게 내려왔다.
운전하는 기사분이 나이가 있으신 할아버지라서
길을 천천히 안전하게 내려오심.
원래는 타패로 간다했지만 외국애들이 숙소쪽에 내리길래
나도 숙소앞쪽에 있는 사원으로 내려달라했더니
할아버지가 사원안까지 가서 내려주심.
뭔가 사기도안치고 감사해서 20B 더 드렸다.
럭키하게도 썽태우를 바로 타서 시간맞춰 체크아웃할수있었다.
5. 치앙마이공항행 뚝뚝
체크아웃하고 나와서 사파국수에서 밥먹고 허브베이직에서 물건사고 와위커피에서 커피를 마시며
돈계산을 하고서 원래 계획된 시간보다 10분 일찍 나와서
택시를 타려했다. (썽태우?)
아무래도 썽태우는 여러 사람이 타야된다는 이미지(?)때문인지 나는 바로 앞에 있던 뚝뚝기사에게 다가갔다.
공항까지 얼마냐고하니까 150이랬나.
하여튼 비싸다고 내가 백밧에 가자고해서 ok하고 출발.
공항까지는 가깝다 30분도 걸리지않는다. 20분 정도?
뚝뚝을 이번 태국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타봤는데
진짜 날라가는 줄 ㅋㅋㅋ
덜컹덜컹 우당탕우당탕 사고라도 나면 진짜 즉사할거같은 스릴감.
어쨌든 아저씨가 빨리 달려줘서 금방 도착했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 치앙마이 여행
치앙마이는 생각보다 볼게 없기도하고
기대했던 느낌이 조금은 부족한듯 싶기도하고.
첫느낌은 참 좋았는데,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아무래도 너무 더웠던탓인듯.
날씨가 선선할때가면 좋을것같다.
자전거도 타고 스쿠터도 타고
님만해민에서도 하루 묵어보고
슬슬 걷기 좋은 동네.
해자도 예쁘고 타패게이트도 예쁘고
선데이마켓도 재밌다.
정말 크고 길다!
생각보다 살건없다.
도이쑤텝도 예쁜데 너무 잠깐봐서 아쉬웠다.
치앙마이의 가장 큰 장점은 물가가 싸다는게 아닐까싶다 '~'
삥강 쪽으로는 안가본 사람들도 많은데
강가도 역시 좋다.
참고로 차가 좀 많은 느낌이긴하다. 타패게이트주변은 정말 정신없고..
'느낌'만으로 봤을때는 카오산거리처럼 느낌있지는 않은데,
천천히 느긋히 아무것도 안하기에 좋은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나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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